12월 14일, Age of War – 제3장에서 모험이 시작될 예정이니 이번 기회를 통해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주요 신규 기능 중 하나인 선술집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커다란 잔에 술을 따라 마시고 편안히 앉아 계속 읽어보세요.

모험이 시작되는 곳

진부할 수도 있지만 썩 마음에 드는 비유입니다. 판타지에서 선술집과 여관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 소문, 돈, 사람이 한데 모여 가능성이 넘쳐 흐르고, 모두가 혼돈의 춤을 추며 어울리는 곳입니다. 음울한 분위기, 축제 분위기, 적대적인 분위기 등 다양한 분위기의 선술집은 전설이 탄생하는 곳이죠.

이 기능을 개발하여 Conan Exiles에 불어 넣으려고 한 것이 바로 이러한 에너지입니다. 전반적으로, 세계가 플레이어에게 더욱 생생하게 반응하는 느낌을 주는 콘텐츠를 더 많이 추가하고자 합니다.

 

선술집 열기

선술집을 열려면 바텐더와 바 카운터가 필요합니다. 먼저, 반대 세력 캠프에서 자모리아 바텐더를 구출해야 합니다. 모든 반대 세력에서 바텐더가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몇 번 시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말을 걸면 바 카운터 제작과 관련된 비밀과 고대 기술을 알려줄 것입니다.

바를 제작해 기지에 배치하면 바텐더가 마법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손님이 자동으로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선술집에 의자와 벤치를 더 많이 만들어 배치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선술집을 찾아올 것입니다. 심지어 술도 한두 잔 즐길 수 있습니다. 열 잔이 될 수도 있겠죠.

선술집으로 지정되는 바 카운터 지역은 카운터 주변뿐만 아니라 위쪽으로도 확장되므로, 원한다면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선술집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자리가 비어 있으면 사람들이 그 자리를 채우러 오게 마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손님 중에는 단순히 술을 맛보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닌 사람도 있다는 점입니다. 금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일을 구하려는 손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제작대 내부가 아닌 지상에 배치할 수 있는 팔로어, 즉 전사, 운반꾼, 공연자로 제한됩니다.

간혹 접대를 무시하고 지나치면 안 되는 특별한 손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플레이어가 허락한다면 팔로어들은 선술집에서 건배를 하고 술을 마시며 어울릴 수 있습니다. 방사형 휠을 열고 ‘감시하기’를 선택한 다음 벤치와 의자에 나타나는 녹색 윤곽선 중 하나에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선술집의 기능

바텐더의 업무 중 하나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선술집에서는 입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으며, 모두가 술을 서빙하는 사람을 신뢰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정보는 바텐더에게 전달됩니다. 따라서, 바텐더들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바텐더에게 말을 걸면 새로운 지인 고용 메뉴를 열 수 있습니다. 제3장에서는 반대 세력 캠프에서 판매술사 이스카를 구출하면, 반대 세력과 새로운 알메라야 공성전에서 특히 유용한 아이템이 가득한 이스카의 상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이스카만 목록에 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히 이 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해 향후 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돕거나 구조하거나 만난 사람들을 황야에 배치하고, 이후 고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잠재적 아군으로 목록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선술집이 연결고리라는 말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밖으로 나가 세계를 탐험하고 집으로 돌아와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습니다.

선술집 꾸미기

제3장에서는 선술집에 추가할 수 있는 다양한 장식이 배틀 패스와 상점에 등장합니다. 여러분이 선술집의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아이템으로는 배틀 패스의 바니르 선술집 번들과 상점의 야마타이 선술집 번들이 있습니다(12월 28일부터 1월 10일까지 구매 가능).

 

선술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ge of War – 제3장이 내일 출시됩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하셨다면, 업데이트의 또 다른 주요 기능인 알메라야 공성전에 관한 블로그를 확인해 주세요.

추방자 여러분이 어떤 선술집을 지을지 무척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업적에 대한 전설은 분명 노래가 되어 전해질 것입니다.

살육하고 생존하시기를 바랍니다!